서울 서초 ) 방배동 까르니브라질그릴, 슈하스코는 이곳에서~

안녕하세요 브릴란테 입니다 :->

 

지난 주말 오랜만에 남동생이 놀러왔습니당!

코로나때문에 잘 못보는 가족이었는데

친히 수원까지 오시니ㅎㅎㅎ

 

사실 본인의 친구를 만나러 오는 목적이 더 큰 듯 보였지만,

그래도 누나집에 가도 돼? 라고 오는 연락에 어찌 안돼! 하겠어요ㅋ

집에 누군가 방문한다는 건 늘 즐거운 일이죠~

 

저 먼 창원에서 왔으니 저녁도 늦어져

이것저것 먹고 싶다는거 챙겨서 즐거운 만찬을 즐기고,

내일 어디 가고 싶냐고 물었더니,

무조건 서울이라는!

코로나 방역도 점점 해제되고 있으니 어디갈까 하는데

슈하스코가 드시고 싶다고 하네요?

 

근데 어디가 맛집인지 내가 잘 모르는게 함정..ㅎ

찾아온 곳이 있긴했는데, 이동하는데만 시간을 많이 허비할 것 같아서,

강남 내에서 찾아보다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까르니브라질 그릴

 

때아닌 한밤의 슈하스코 공부!!

슈하스코[ Churrasco ]

쇠고기·돼지고기·파인애플 등 여러 가지 재료를 꼬챙이에 꽂아 숯불에 구운 브라질의 전통요리.페이조아다와 함께 브라질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이다. 영어로는 ‘츄라스코’또는 ‘츄라스꼬’라고 하는데,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에서는 ‘슈하스코(churrasco)’라고 하며, 슈하스코전문점을 ‘슈하스까리아(churrascaria)’ 라고 한다.육식을 주식으로 하는 브라질은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주재료로 한 음식이 많이 발달하였는데, 생일이나 결혼식 등 잔치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슈하스코이다.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부위별로 맛볼 수 있으며, 파인애플· 양파· 호박 등의 채소를 곁들여서 만들기도 한다. 만드는 방법은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서 1m 정도 길이의 쇠꼬챙이에 꽂는다. 굵은 소금을 뿌려가며 천천히 돌리면서 숯불에서 굽는다. 익은 부분만 먼저 베어내어 먹고 익지 않은 부분은 소금을 뿌려 굽는 과정을 반복한다. 기름기가 충분히 제거되어 고기 맛이 담백하다. 다 구워지면 토마토소스와 양파소스에 곁들여 먹는다. 쇠고기의 경우 각 부위별로 고기를 자르는데, 최소한 3-4년의 경력이 필요할 정도로 숙련된 전문성이 요구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슈하스코 [Churrasco]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찾아보고 나니.. 나도 먹고프다!!

그래서 아침부터 부지런떨며 서울로 출바알

 

방배동은 강남역에서 멀지 않으니까요!!

약간 방배동의 터줏대감 같은 느낌의 외관!

상호명을 바꾸긴했지만 오랜시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5층으로 고고

 

 

손님이 앉아있는 곳은 사진을 못찍었습니다만,

단체석 수용가능 한 룸도 있고 나름 넓었습니다!

 

메뉴는 생각보단 간단~

 

 

무한리필을 먹어야한다는 동생의 의견에 따라

슈하스코 코스+ 스테이크 코스로 결정!

 

바로~ 음식이 나오기 시작!

기본 상차림은 이러합니다.

메뉴판의 순서대로 나오는건가 싶긴했는데,

그때 그때 구워진 순서로 주시는 듯해요~

외국인 주방장님? 요리사님? 2분이 나오셔서

눈앞의 테이블에서 고기를 썰어 주십니다!

 

 

우선 먹은 순서대로 기재를 하자면?

치킨-소세지-토시살-채끝-안창살 이긴 한데.. 사실 잘모르겠습니다.

맛있으면 된건 아닌가요!!!!

같은 접시에 고기를 계속 받아 먹다보니 접시가 깨끗하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스테이크로 구워져 나오는 것들은 어쨌거나 조금의 맛 유추는 가능했는데,

슈하스코방식의 고기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기름기가 쏙 담백해졌는데, 안쪽 속에는 육즙을 꽉 잡고 있고,

이건 뭐 금상첨화네요!!

 

그중 제일 맛있었던 건, 사실 다...아니, 슈하스코 등심이 원픽입니다!

기름기는 빠졌는데 또 머금고 있고?

얇게 썰어주시니 입속에 들어가면 진짜 샤르르 녹아 없어졌어요

진짜 멜팅!!

 

코스가 돌면서 고기는 계속 나오고,

이 부위를 먹을건지 주방장님이 물어보시는데

풀코스로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못먹겠고,

근데 등심은 또 먹고싶고!!ㅋㅋㅋ

 

 

고기를 먹고 입가심하고 싶어 브라질 음료라는

과라나 주문했는데~

환타 같은 과일 탄산의 그 어디쯤~ 체리향이 많이 납니다~

 

 

구운 파인애플과 이과수 커피까지

완전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사실.. 커피 안마시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구수한 맛에 깜짝 놀란!

커피도 다 마시고 왔지 모예용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 까르니브라질그릴 ]

영업시간: 매일 11:30~22:00/주말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전화번호: 02-598-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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