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남동 다녀온 이야기1
안녕하세요 브릴란테 입니다 :->
지난 화요일에 드디어 물랑루즈를 보고 왔습니다!
어후 입아플 정도로 압도적인 무대와 배우들을 보기 전,
잘 먹고 가야겠죠~
첨엔 근처의 피자맛집을 방문하려고 하였으나,
지도를 잘못 본 저로 인하여 다녀온 곳이었습니다.
리틀넥
알고보니 여기도 대단한 맛집이었던 것!
웨이팅이 시작되려는 조짐이 보이길래
원래의 목적지가 여기겠거니 호다닥 들어가서 줄서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몇명인지 물어보시고, 일행이 도착이 10분 걸린다고 했더니
들어가세요 라고 하셔서 아싸 마지막 테이블 겟!
이라고 외치며 자리에 앉았죠.
생수와 물티슈는 셀프.
일행이 오기 전에 물은 가져다 놓고,
찬찬히 메뉴판을 보고 있었죠.
그런데 아무리 메뉴판을 봐도 피자가 안나오는거예요!!
그래서 왜 이렇지???라고 생각하다가 원래의 목적지가 아닌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뭔가 웨이팅이 있는 곳이니 맛집일 거라 확신하고
일행을 이곳으로 불렀죠.
그때서야 알고보니 줄서는 식당에도 나왔던 곳이라고 하더라구용!
올데이 브런치 맛집이라고 합니다.
메뉴판은 이러합니다~
저는 그 중 무엇을 먹을지 신중히 생각하다,
에그 베네딕트 / 살몬포케
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니 그때부터 두근반 세근반
가게 내부의 화이트 톤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좋은데,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어렵더라구요.
천장 사진만 덩그러니....
일행과 메뉴판 확인하느라 주변보다 늦게 주문은 했지만,
생각보다 메뉴는 금방 나왔습니다.
색감이 너무 예쁘지 않나용?!
특히 요 에그베네딕트가 수란이 아주 기가 막히게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서 진짜 굿굿!!
빵위에 토마토와 두툼한 베이컨, 잎채소류까지 조화가 완벽했습니다.
맛있어서 먹기 바빴어요...
그리고, 살몬 포케는 크게 기대 안했는데
너무 맛있는 거 아니겠어요?!
생연어는 찹되어 있고,
현미와 병아리콩, 방울토마토, 땅콩, 스파이시 크랩, 스리라차마요, 잎채소, 날치알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조화롭기 까지 하더라구요!!
안먹었으면 진짜 후회했을뻔!!
공연보러 가야되니까 헤비하게 먹으면 안된다 생각해서
주문했던 메뉴들이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다음번에도 방문해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사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한남/이태원 방문할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추천 드려요!
[ 리틀넥 한남점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전화번호: 070-8869-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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